빠른 시간, 더디게 걸으며

3월 끝날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금년 3월도 참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입학식부터 시작해서, 적응 기간, 특별활동 수업, ABC 영어 교실, 원 환경 정비, 선생님 상담, 가베 교육, 프로젝트 교육, 미술상담 교육...
좀 과장하면 뛰어다니면서 일할 만큼 분주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을 살고 나니 이제 좀 가닥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원에 오시는 여러 학부모님들께서 원 환경이 너무 깨끗해서 좋다며 만족해 하십니다.
아이들도 적응을 잘 하고 재밌게 다닌다며 고맙다는 말씀도 많이 하시구요.
새하늘어린이집이 좋다고 소문만 들었는데 막상 아이를 보내보니 그 이상으로 좋다며 칭찬하실 때면 쑥스럽기도 하지만 보람도 느꼈습니다.
4월부터는 원에서 아이들 교육에 조금 더 욕심을 내려고 합니다.
다양한 활동으로 여러 경험들을 제공하며 더디지만 분명한 걸음으로 걸어가겠습니다.
봄볕이 참 따뜻해 좋습니다.
이처럼 햇볕이 좋을 때면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이 참 행복해 보입니다.
기분 좋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