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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제목

용기를 북돋아 준다는 것은...

작성자
새하늘어린이집
작성일
2007.11.0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137
내용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 얼굴이 시무룩합니다.
왜 그러느냐고 물어도 고개만 떨구며 말이 없습니다.
식탁에 앉으라 하고 쥬스 권하며 자초지종을 물으니 개미만한 소리로 말합니다.
'친구와 타퉜어요.'
금새 눈시울이 붉어지는 딸애의 손을 꼭 잡고 찬찬히 이야기를 들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흔히 하는 말이 용기를 북돋아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에 어머님이 감자를 심고 꼭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감자꽃이 필 무렵이면 호미로 밭고랑의 흙을 파서 감자순 주위로 올려 주었습니다.
그러면 감자가 크게 자란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ꡐ북돋운다ꡑ고 하셨지요.
용기를 북돋아 준다는 말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자둑에 흙을 쌓아 올려서 감자가 크게 자라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처럼 어떤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더 잘되라고 격려해 주는 것입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지난주에 <신입 원아 추천서>와 함께 통계로 보는 <2004년 교육활동> 자료를 가정에 보내드렸습니다.
그 자료를 찬찬히 보신 분이라면 금년 1년 동안 어린이집 교육 활동에 감탄하셨을 것입니다.
매주 개인 활동 상황을 관찰해서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1500장이 넘는 상장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시상하고, 다양한 현장 학습과 생태 교육, 원내 활동 등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전인적을 발달을 도모하는 교육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새하늘 친구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더욱 빛을 발합니다.
원 규모가 크기에 여러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사회성이 발달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적기 교육을 실천하므로 두뇌가 발달하며, 여러 특별활동을 통해서 창의성이 신장됩니다.
그리고 넓은 시설과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에 밝고 명랑하게 자랍니다.
지난주에는 신입 원아 추천서를 보내 드렸고 이번 주에는 재원생 진급신청서를 보내 드립니다.
신입 원아 추천서는 주위 학부모님들께 권해 주시고, 재원생 진급 신청서는 작성하셔서 아이편에 보내 주세요.
이를 바탕으로 2005년 반 편성과 원 운영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아이들은 어떤 일을 칭찬하면 그 일을 더 열심히 잘한다고 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선생님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아이들과 여러 교육 활동을 전개하면서 학부모님들이 격려는 큰 힘이 됩니다.
어머니들이 호미로 흙을 긁어 감자를 북돋아 주는 것처럼 선생님들께 따뜻한 말로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어린이집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세요.
선생님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받을 때 더 신나게 가르치게 되고, 어린이집은 부모님들의 관심 속에 성장한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새하늘 가족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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