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고 그림그리며...

출석을 부르고 노래를 부르는데 처음에는 같이 부르다가 저마다 손을 들고 혼자 나와 부르고 싶은 노래를 한곡씩 불렀다. 친구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따라 부르더니 채규가 '저요!'하며 손을 든다. 앞에 나와서 무슨 노래를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유리가 '삐약삐약' 하니까 고개를 들더니 '삐약 삐약 병아리~' 하며 노래를 부른다. 미술 시간에 차가운 색과 따뜻한 색에 대해 일러주며 한쪽은 차가운 색으로 다른 한쪽은 따뜻한 색으로 칠하게 해보았다. 꼼꼼하게 칠하지는 못하지만 선밖으로 나가지 않게 열심히 색칠한다. 뒷면에 은박지를 붙이고 펭귄을 그려보기 했더니 채규가 '나전에 펭귄해 봤는데~' 하며 방학 과제로 나갔던 것을 기억하며 '나 잘할 수 있어요.'하며 열심히 그린다. -수로반 일일 관찰 기록부에서- 지난 1년 동안 수로반 친구들이 많이 성장 했습니다. 색깔도 구별하고 발표력도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4~6세 기간은 지능 계발의 적기이기에 좌뇌와 우뇌가 고루 발달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 경험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좋은 시설에서 체계적인 학습을 받은 우리 아이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좋은 품성을 지닌 학습의 리더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200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