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호수
내용

아이들과 전통 문화에 관련된 자료를 보며 옛날 문건에 대해 알아보았다.
갓과 족두리를 만들기 위해 검정색 락카를 우유곽에 뿌리니까 아이들이 까맣게 변했다며 재미있어 했다. 인두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를 하면서 용도를 물어보니 '구두 닦을 때 써요', '옷을 닦아요', '옷에 주름을 펴요'하며 저마다 다투어 말한다.
체육시간에 몸 굴리기를 하며 유니바를 뛰어 넘는 활동을 했다.
아이들 이여서 그런지 몸도 유연하고 뛰기도 곧잘 한다.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초가집을 만들었다.
지붕에 지푸라기를 붙이고 창문도 만들었는데 준희가 커튼은 없어요 한다.
커튼을 만들기 위해서 조별로 그림을 그려보라고 했더니 다들 열심히 그린다.
각가 그린 그림을 붙이자고 했더니 팔 걷어붙이고 색칠하기에 여념이 없다.
오후에는 주몽1,2반이 모여 맛있는 경단 만들기 요리도 해 보았다.
-주몽1반 일일 관찰 기록부에서-
요즘은 각 반마다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활기가 넘칩니다.
아이들이 주제를 정하고 탐구 학습을 해 가기에 흥미 있어 하고 만들어진 결과물들을 보며 자랑스러워하기도 합니다.
허수아비를 만들고 태극기를 꾸미고 전통 음식도 만들어 보며 모두가 즐겁게 참여합니다.
어른들은 '공부'라고 하면 연필 쥐고 쓰는 것만 생각하지만 오리고 꾸미고 색칠하고 뛰어 노는 것 등이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교육 활동이 됩니다.
편식해서는 몸이 튼튼할 수 없는 것처럼 편향된 활동도 아이들의 창의성을 해치게 됩니다.
자유롭게 뛰어 놀고 열심히 탐구 활동을 하면서 몸이 자라고 생각 주머니도 커져 갑니다.
20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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