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호수
내용

튼튼관에서 노래를 부르며 몸 동작을 하는데 종석이가 땀을 뻘뻘 흘리며 친구들이랑 신나게 율동을 했다.
생각하는 글 <동화>를 들려주었는데 제목은 아이고양이 다섯 마리이다.
종석이가 "왜 다섯 마리예요?"하고 묻기에 동화 내용 밑에 나오는 고양이 수를 세어 보라고 했더니 "우와! 고양이가 다섯 마리구나."하며 씩 웃는다.
오후에는 물감놀이로 [발바닥 찍기]를 했다.
발바닥에 물감을 묻혀 붓으로 바르는데 호빈이가 계속 간지럽다며 웃어댔다.
발바닥에 힘을 주고 찍으라고 했더니 온 힘을 다해 정성껏 찍었다.
발바닥 지문이 예쁘다며 또 찍자고 해서 여러 가지 색깔로 표현해 보았다.
여러 친구들의 발바닥을 모아 놓으니 얼굴 생김만큼이나 다양했다.
우리반 친구들과 여러 모양의 지문을 찍어보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유리1반 일일 관찰 기록부에서-
발바닥에 물감을 바르고 전지 위를 걷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잡힐 듯 선합니다.
아이들은 예상외로 자기들을 표현하고 나타내는데 적극적입니다.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나'라고 하는 자의식이 생기는 시기여서 그러는가 봅니다.
모두가 자기 것이 제일 예쁘다며 뽐내는 꼬마 천사들!
색색의 물감만큼이나 다른 아이들의 소망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곱습니다.
200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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