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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제목

잡초가 쳐들어 온다아~~

작성자
새하늘어린이집
작성일
2007.11.0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39
내용
아이들이 뛰어 놀지 않은 운동장엔 잡초가 무성합니다. 지난번 장마 기간에 다 뽑았어도 또 났습니다. 이처럼 여름이 되면 어린이집은 가히 '풀과의 전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화단에도 나고, 운동장에도 나고, 잔디밭, 벽돌을 깔아 놓은 인도까지 잡초가 온통 점령한 듯 합니다. 제초제를 뿌리고 싶지만 가능하면 제초제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아이들이 걷고 뛰고 만지는 놀이 공간이기에 함부로 농약을 뿌려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금년에는 자연 학습장까지 만들어지면서 일거리는 더 늘었습니다. 원을 방문한 사람들은 어린이집이 넓어서 좋다는 말씀을 쉽게 하시지만 1,000여 평이 넘는 공간을 가꾼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요즘은 시원한 아침, 저녁으로 풀을 뽑고 있지만 손끝도 아프고 다리도 저려 오고, 아~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잡초 틈에서도 예쁜 들꽃들은 피고 오이도 커가고 토마토도 영글어 가기에 위안을 삼습니 다. 다음에 오이로 냉채를 만들 때는 아이들에게 생색을 좀 내야겠습니다. "얘들아. 있잖아, 원장 선생님이 이 오이 가꾸면서 고생 많이 했거든. 맛있게 잘 먹어" 200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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