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새
명확한 규칙을 정하고 물러서지 않는 게 포인트
◇ 명확한 규칙을 정하고 절대 물러서서는 안 된다
부모와 아이 사이에 불변의 규칙을 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차를 탈 때는 안전벨트를 한 채 카시트에 얌전히 앉아 있는다, 길을 건널 때는 엄마나 아빠의 손을 잡는다, 정해진 시간에 잔다, 식탁에서는 똑바로 앉아 있는다 등. 가족마다 구체적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무엇이 됐든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법을 어겨서 체포될 확률이 겨우 50%라면 법을 어기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위협을 가했다면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위협만 해놓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부모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고 믿게 되는 것이다. 경고만으로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
◇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데 주저말라
아이들은 사리 판단 능력이 떨어진다. 윤리관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순한 일과를 올바르게 행하도록 가르치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오른쪽 신발을 오른발에 신으라고 한다 해서 결코 아이의 창의성이 위축되지 않는다.
◇ 많이 사 준다고 능사가 아니다
아이들이 요구하는 대로 군것질거리와 장난감을 제공해주면 요구 사항만 점점 더 많아질 뿐이다. 절제력을 길러주지 않는 한 똑같은 상황이 되풀이된다.
◇ 피가 난다면 모를까, 일어서지 마라
아이들은 말을 잘 듣는 듯하다가 어느 순간 완전히 자제력을 잃는다. 마찬가지로 언제 그랬냐는 듯 순식간에 진정하기도 한다. 그러니 아이가 비명을 지른다고 매번 일어설 필요는 없다.
◇ 아이의 눈물 앞에서 냉정을 유지하라
아이가 울 때 그 이유가 정당한지 정확히 파악하려 노력해야 한다. 단순한 생떼인지 부모가 가려내야 한다. 만약 생떼를 쓰고 있다면 철저히 무시하도록 한다. 아이들은 관심을 끌고 싶을 때나 부모의 마음을 돌리고 싶을 때, 부모로부터 양보를 얻어내고 싶을 때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다.
◇ 아이에게 기다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기다림은 아이가 좌절을 견뎌내고 인내심을 기를 수 있게 해준다. 원한다고 다 가질 수는 없음을 깨우치게 해줘야 한다. 기다림은 아이의 정신적 발달을 방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정 반대다.
◇ 아이가 부모의 욕구를 존중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아이가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부모의 권위를 잃어서는 안 된다. 엄마 아빠가 늘 옆에 있을 수는 없고 늘 놀아줄 수도 없음을 인지시켜야 한다. 부모도 사람이다. 따라서 혼자만의 시간, 부부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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