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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새

제목

시 - 마음의 빈자리

작성자
새하늘
작성일
2007.11.2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40
내용
마음의 빈자리
- 유기성 -

저는 언제나 당신의
여백이고 싶습니다

늘 바쁘던 당신이 어느 순간 문득
고개 들어 하늘을 보았을 때
거기, 드넓은 창공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상처 입고 지쳤을 때
따스한 바람이 감도는
예쁜 공간이고 싶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타인
그리움의 간격이 필요해요

우리는 저마다 외로운 섬
햇살 같은 위로가 필요해요

물처럼 깊은 고요 속에서
한없는 침묵의 바다에 잠기며
시원한 그늘이고 싶습니다
나직한 쉼터이고 싶습니다

숲속에 있는 혼자만의
푸르른 의자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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