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참여수업을 했어요

아빠들이 어린이집에 오시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가 원에서 뭘 배우고 어떻게 생활할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이 바쁘고, 특별히 어린이집에 갈 일도 없어서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지지요.

이번에 개최한 아빠 참여 수업은 이런 아빠들의 고민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서 마련했습니다.

참여수업에 오셔서 처음에는 몇 시에 끝나느냐고 물어 보시는 분도 계셨고, 어떤 프로그램을 하는지 궁금해 하지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버터 영어학원 원장선생님의「키즈버터」영어 수업을 시작으로 미술선생님과 함께하는「퍼포먼스」, 체육선생님의「의랏차차 체육활동」, 새하늘 원장님과 함께한「다례수업」, 선생님과의「요리활동」을 하면서 처음의 멋젓은 표정은 온데간데없고 재밌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 좋았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엄마가 키운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서 아빠가 해 주셔야할 영역이 많답니다. 아이들이 아빠 팔에 매달리고, 팔씨름 하고 뒹굴었던 기억은 일생을 두고 자양분이 되어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새하늘 아빠들은 엄하고 무서운 분들이 아니라 친구처럼 다정하고 친절한 아빠들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아빠 참여 수업을 기회로 해서 더욱 아이들과 친밀한 가족 관계 이루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아빠의 넓은 가슴을 그리워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