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리더쉽 연수를 마치고...

지난해 겨울부터 공부해온 양치기 리더쉽 연수를 어제까지 마쳤습니다.
1주일에 한 번씩 하는 연수였지만 멀리 고창까지 운전하고 가서 공부하고 온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이 설레기는 했지만 여러 일을 하며 일정한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다시금 느꼈습니다.
그래도 참 뜻 깊은 연수였습니다.
최근에 유아 교육계에서 가장 능력 있고 활동적이라고 평가받는 김금희 원장님께 교육받는 다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었습니다.
또한 그 명성만큼이나 강의도 좋았고, 전국적으로 참석하신 여러 원장님과 토론하며 공부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양치기가 양 한 마리 한 마리에게 정성을 다하며 기르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더 많은 사랑을 베풀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동안 책 읽으랴, 과제하랴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 주부터는 조금 한가하겠네요.
아이들 생활이 궁금하다거나 맛있는 녹차가 그리우신 분들, 새하늘에 방문하세요.
이번 연수에서 얻은 생생한 기운을 팍~팍 불어 넣어 드리겠습니다.
2008. 0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