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늘 꿈나무 축제를 했어요

지난주에는 '맑은 아이들의 큰잔치' 새하늘 꿈나무 축제가 열렸습니다.
처음에 꿈나무 축제를 계획할 때는 걱정도 많았습니다.
새하늘 학부모님들의 행사 참여율은 워낙 높기에 당일 행사는 염려되지 않았지만 행여 발표회 준비한다고 어린이집 교육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망설였습니다.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새하늘 교육과정은 특별하답니다.
브라운 영어, 창의미술, 유아체육 수업에는 외부 전문 강사가 들어오시고, 가베나 창의력 프로그램, 집현전 교육 등 어느 하나도 뺄 수 없기에 어떤 행사를 하기가 겁이날 정도랍니다.
그래서 이번 발표회도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고 그 동안 준비해 왔던 프로그램을 편안한 마음으로 무대에 올리자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깜찍한 무대에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행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부모님은 지금껏 어린애인지 알았는데 저렇게 의젓하게 컸다며 무척 대견스러워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랍니다. 키도 자라고 지혜도 자라지요.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더욱 똑똑하고 자신감 있는 아이들로 자라도록 가르치겠습니다.
가정에서도 가족들이 둘러앉아 귀염둥이들의 앵콜공연을 보면서 가정의 행복을 만끽하면 어떨지요?
씩씩하게 커가는 우리 아이들이 자랑이고 기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