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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제목

체크리스트로 개별화 교육을 실시합니다

작성자
새하늘어린이집
작성일
2007.11.0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279
내용
몇 년 전의 일입니다. 새하늘은 개원한 후로 주말 마다 아이들에게 쪽지 편지를 보냈습니다. 받아 보는 가정에서는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매 주 편지를 쓰는 선생님들의 입장에서는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선생님들과 신학기 계획을 세우는데 주말마다 쓰는 편지가 부담스러우므로 없애자는 것이었습니다. 몇 년째 해오던 활동이어서 없애기가 어려웠지만 선생님들의 일을 줄이고 학습 준비에 더 열심을 내자는 차원에서 중지했습니다. 쪽지 편지를 안 쓰게 되자 선생님들은 편해졌는데 아이들이 문제였습니다. 매 주마다 선생님이 자기에게 써 주는 편지를 엄마에게 읽어 달라며 즐거워했던 아이들이 어느 날부터인가 그런 편지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실망하게 된 것입니다. 주간 계획표도 건성으로 건네주고 주말에도 생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학부모님들의 부탁을 받고 주간 계획표 끝 부분에다 다시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아이들은 선생님께서 정성스럽게 써 주시는 주간계획표 편지를 재밌게 읽게 되었고 원 생활도 잘할 수 있었습니다. 원에서 매주 보내드리고 있는 개별화교육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체크리스트 이렇게 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주말 시상과 마찬가지로 체크 리스트도 매주 다른 내용으로 나갑니다. 원 생활, 학습 정도, 친구 관계, 기본 생활 습관 등 원아들의 각 영역별 활동을 주간마다 관찰하고 체크해서 보냄으로써 어떻게 어린이집 생활을 하고 있는지 가정에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활동 영역에 대한 평가를 선생님이 편지글로 씀으로써 아이와 대화하는 기회로도 삼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체크리스트는 새하늘에서 만든 독자적인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한국 유아교육 경영연구원에서 개발한 자료를 우리원에 맞게 편집한 것입니다. 어떤 학부모님은 체크 리스를 읽어 보기만 해도 많은 공부가 된다고 하십니다. 각 영역마다 6개 정도의 항목이 나가기에 어떤 영역에서는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지 좋은 정보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 어떤 학부모님들은 매 주마다 보내주는 편지글이 너무 고마워서 버리지 않고 잘 모으고 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 자료들을 사진과 함께 잘 보관하면 아이가 자랐을 때 좋은 추억 거리가 된다는 것이지. 새하늘은 결코 쉽고 편안한 길을 따라 가지 않습니다. 어렵지만 가치 있는 길을 묵묵히 걷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씨는 뿌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공을 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러한 활동들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체크리스를 보고 우리 아이가 어느 부분이 어떤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해 주고, 선생님 편지글도 읽어 주면서 격려도 해야 되겠지요. 부모님은 자녀들의 후원자이면서 매니저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잘 자라겠지 하는 막연한 마음보다는 하나하나 짚어주는 섬세함이 필요합니다. 열심 있는 부모님이 좋은 아이들을 기르겠지요. 아이들은 부모님이 마음먹음 만큼 자란답니다. 200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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