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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제목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작성자
새하늘어린이집
작성일
2007.11.0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735
내용
흔히들 경험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책을 통해서 지식을 쌓을 수는 있지만 실제로 몸으로 부대끼는 것만큼은 못하다는 말일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도 경험은 무척 소중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직접 보고 한번 해보았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힘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번 유아 축구대회는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처음에 목포에서 전남서부 지역 축구 대회가 있다고 해서 망설였습니다. 아이들이 축구를 하면 얼마나 할 것이며 또 그것이 교육적으로 무슨 도움이 될까 갸웃거렸습니다. 그러나 막상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하고 조금씩 연습하고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하고 더 잘하기 위해서 열심을 내고, 연습하면서 팀웍도 짜여지는 것을 보면서 역시 무엇이든 해보는 것이 유익하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했습니다. 목포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3위를 하고 본선에 해당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1승 2패라는 성적을 거두고 처음 출전한 팀이 열심히 잘했다고 해서 '꿈나무상'을 받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영국 국가 대표 축구팀이 입었던 스타일의 선수복을 입고 녹색 그라운드에 선 아이들이 너무나 당당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꿈의 경기장이라 불리는 월드컵 경기장에서 게임 하는 아이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뛰는 아이들도, 응원하는 학부모님들도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한 자리였다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순천이나 광주지역은 학기초부터 선수들을 선발해서 집중적으로 연습한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은 틈틈이 어린이집 운동장에서 공 차며 기른 실력이지만 정말 열심히 잘 했답니다. 내년에는 이번 대회 경험도 있고 해서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 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방법들을 배워 간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회에 여러 가지로 도와 주신 호돌이 선생님과, 붕붕 선생님, 어린이집 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주위에 넉넉한 분들이 계셔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우리 원 모든 아이들과 함께 힘찬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200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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