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호수
내용

한글 시간에 "ㅐ"들어가는 그림과 함께 글자들이 나온다.
아이들이 그것을 보며 잘 따라 읽는다.
오후에 바른 글씨 시간 때 "ㅐ"가 들어가는 글자가 나와서 아이들과 같이 적어 보았다.
"개~배"까지 하고 "새"공부를 하면서 프로젝트 수업 때 해 보았던 가지치기를 해서 "새"가 들어가는 글자를 말해보라고 하니『새우, 새우깡, 새배, 새로운 친구』 등을 말하다가 원지가 "새하늘"도 있어요 하고 말한다.
칠판에 "새~태"까지 쓰고 가지치기를 하며 공책에 적어 보는데 아이들이 흥미 있게 잘 따라 하니 흐뭇하다.
오후에는 동화책 [날아 가는 우산]을 들려주고 각자 상상력을 동원해서 그림을 그려보자고 했더니 우산이 비행기가 되어 날아간다고 그리고 글자로 "비행기"를 써 보았다.
한글 시간이든 동화 시간이든, 미술 시간까지 척척 잘 하는 우리반 친구들, 정말 사랑스럽다.
-주몽1반 일일 관찰 기록부에서-
요즘 아이들은 한글을 재밌게 공부합니다.
옛날 우리 부모님 세대는 몽땅 연필 잡고 침 발라 가며 공책에 꾹꾹 눌러 썼지만 요즘은 글자카드, 도형카드, 슬라이드, 게임 등을 통해서 놀이하듯 배웁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공부를 해도 지루하지 않고 선생님과 함께 조금씩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간판을 읽고 동화책을 읽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아이들이 모두 다 영재라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한글을 이렇듯 쉽게 빨리 떼게 되니까요.
매일 매일 새로운 글자를 배우고 나날이 성장하는 아이들처럼 우리네 삶도 경이로운 감동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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