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똑똑해지는 식습관

■ 머리가 좋아지는 영양 혁명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가 더욱 건강하고 우수한 두뇌를 갖기를 바라고 있지만 실제로는 무지와 무관심으로 인해 자녀들의 건강이나 뇌기능에 장애가 일어나는 일이 많습니다. 임신 전과 임신 중에 모체가 선택하여 먹는 음식물은 태내에서 자라는 아기의 타입을 결정하게 되며 아기가 태어나서 성장과정을 통해 먹는 음식물이 그들의 건강은 물론 뇌 기능의 우열도 결정하게 됩니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사실로써 노벨상 수상자인 라이너스 포울링 박사, 알렉시스 카렐 박사 등은 음식물 속에 함유된 몇 가지 영양 물질이 머리를 좋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머리를 좋게 하는 영양 물질이 있는가 하면 머리를 나쁘게 하는 반영양 물질도 있다고 합니다.

■ IQ를 향상시키는 영양소 비타민C
쿠발라와 카츠라는 두 학자는 혈중의 비타민 C 농도를 높여주면 지능 지수가 향상된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습니다. 피실험자는 3개 시에 거주하는 4개 학교의 학생 351명 이었습니다. 이들은 비타민 C 농도가 낮은 그룹과 높은 그룹으로 나누어 졌습니다. 즉 혈액을 체취 분선해서 혈액 100mg당 비타민 C가 1.1 mg 이상인 그룹과 그 이하인 그룹으로 분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수준이나 부모의 교육 정도 등 사회적 경제적 지위 등을 고려하여 고농도 비타민 C 그룹에서 72명, 저농도 비타민 C 그룹에서 72명의 피실험자를 선정했습니다.
이들 두 그룹의 평균 IQ는 각각 113.22와 108.71로 나타나 고농도 비타민 C 그룹보다 평균 IQ가 4.51 정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두 개의 그룹을 임의적으로 추출해서 잡았을 경우 그들 각각 그룹의 평균 IQ가 서로 차이가 날 가능성은 5%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두 그룹간의 평균 IQ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중대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 두 그룹의 피실험자에게 6개월간 오렌지 주스를 보충해 준 다음 다시 IQ를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처음에 혈액 중의 비타민 C 농도가 높았던 그룹은 IQ가 아주 조금(0.02)밖에 오르지 않았지만, 농도가 낮았던 그룹은 3.54가 증가했습니다. 쿠발라와 카츠 두 교수는 결국 비타민 C의 섭취량이 적으면 사물을 빈틈없고 날카롭게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된다고 지적했다.

■ 두뇌를 좋게 하는 식사법
① 천천히 먹는 식습관을 기르세요.
② 오래 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하고 30회 이상 씹는 습관을 기르세요. 두뇌의 마사지 효과가 있어요.
③ 절대 끼니를 거르지 마세요.
④ 섬유질이 많은 식사를 하세요. 현미밥, 다시마를 비롯한 해조류를 많이 드세요. 서서히 소화, 흡수되는 음식이어야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할 수 있어요.
⑤ 간식으로 식사를 대신해서는 안됩니다. 빵, 패스트 푸드, 콘 플레이크, 과일 등으로 식사를 대신해서는 안됩니다. 쉽게 소화되는 음식물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어요.
⑥ 신선한 식품을 많이 드세요. 신선한 유기농, 야채, 신선한 생선과 해조류 등을 많이 드세요.

■ 두뇌에 안 좋은 식품들
① 설탕, 과장 등 단순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콜라, 사탕,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케첩, 초콜릿
② 칼슘 등 미네랄을 배설시키는 음식들 현미, 콜라, 청량 음료수
③ 산화된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들. 냉동 등푸른 생선, 말린 등푸른 생선, 자반 등푸른 생선, 냉장고에 오래 보관된 육류, 오래 된 기름으로 튀긴 식품, 기름을 사용해서 오래보관한 식품, 인공적으로 첨가한 DHA, 아라키돈산, 올리브유 등
④ 장내 세균을 파괴할 수 있는 식품과 약품. 방부제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무방부제 식품을 먹어야 해요), 강력한 항생제의 장기복용(항생제 치료 후 섬유질과 유산균을 심어 주어야 해요), 밀, 보리, 귀리 등의 글루텐에 의한 소장 점막의 손상(주식과 간식에서 밀가루의 섭취 비율을 낮추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