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새
내용
정치와 경제가 불안한 요즘 마음 한 구석이 우울한 것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한 인성(人性)이 상실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 교육수준이 낮았던 과거에 비해 교육수준이 높아진 요즘 오히려 끔찍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뭘까.
해답은 사람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느끼고 접촉하게 되는 1차 집단인 부모의 역할에서 우선 찾아야 한다.
한국의 부모들은 자녀가 전문지식을 하나라도 더 습득하기를 원하고 대부분을 교육의 장으로 몰아세운다. 부모와 자녀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다. 심지어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도 아이는 하루 종일 학원 일정에 시달린다.
이제는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교육보다 진정한 의미의 인성을 가르치는 교육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인성은 끊임없는 대화에서 비롯된다. 단순한 주입식 교육에 의해 습득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경우 12살 미만의 아이를 집에 혼자 두고 부모가 집을 비울 수 없다. 부모가 없다면 부모가 부탁한 또 다른 어른이라도 집에 있어야 한다. 만일 이웃이 자녀끼리만 있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하면 그 부모는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된다.
이는 부모가 없는 사이 어린 자녀들이 사고를 당할 위험을 막기 위한 측면도 있지만 부모와의 대화가 없는 장소에서 아이들이 방치되는 것을 막는 목적도 있다.
자녀가 사회의 일원으로 태어나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고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다. 하루 종일 자녀를 학원으로, 학교로 내 모는 것은 결국 이들을 방치하는 것이다.
어쩔 수 없는 한국의 현실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사회가 전문지식이 아닌 인성을 갖춘 사람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사실도 깨달아야 한다.
하루 1분만이라도 더 자녀들과 대화하자.
이석환 가톨릭대 법경학부 교수
국민의 교육수준이 낮았던 과거에 비해 교육수준이 높아진 요즘 오히려 끔찍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뭘까.
해답은 사람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느끼고 접촉하게 되는 1차 집단인 부모의 역할에서 우선 찾아야 한다.
한국의 부모들은 자녀가 전문지식을 하나라도 더 습득하기를 원하고 대부분을 교육의 장으로 몰아세운다. 부모와 자녀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다. 심지어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도 아이는 하루 종일 학원 일정에 시달린다.
이제는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교육보다 진정한 의미의 인성을 가르치는 교육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인성은 끊임없는 대화에서 비롯된다. 단순한 주입식 교육에 의해 습득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경우 12살 미만의 아이를 집에 혼자 두고 부모가 집을 비울 수 없다. 부모가 없다면 부모가 부탁한 또 다른 어른이라도 집에 있어야 한다. 만일 이웃이 자녀끼리만 있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하면 그 부모는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된다.
이는 부모가 없는 사이 어린 자녀들이 사고를 당할 위험을 막기 위한 측면도 있지만 부모와의 대화가 없는 장소에서 아이들이 방치되는 것을 막는 목적도 있다.
자녀가 사회의 일원으로 태어나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고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다. 하루 종일 자녀를 학원으로, 학교로 내 모는 것은 결국 이들을 방치하는 것이다.
어쩔 수 없는 한국의 현실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사회가 전문지식이 아닌 인성을 갖춘 사람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사실도 깨달아야 한다.
하루 1분만이라도 더 자녀들과 대화하자.
이석환 가톨릭대 법경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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