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해선 안 되는 아홉 가지

1. 아이를 경멸하지 말라
“너는 어째서 그렇게 바보냐” “정말 멍텅구리다”
이것은 아이의 자아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 아이를 위협하지 말라
“다시 한번 그런 짓을 하면 너도 그런 꼴을 당하게 만들테니까”
아이의 의식은 언제나 현재에 머물러 있는 것이기에 위협은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 아이를 매수하지 말라
“만지면 못써. 얌전하게 있으면 장난감을 사 주마”
자기를 조절하고 남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는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4. 약속을 강요하지 말라
“자, 이런 짓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라. 빨리!” “너는 조금 전에 약속을 해 놓고 또 이런 짓을 한단 말이야”
위협과 마찬가지로 미래의 일을 약속하게 만든다는 것은 현재의 일밖에는 생각하지 않는 아이에게는 무리한 것이다.

5.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도와주지 말라
“너는 혼자서 못해. 엄마가 대신 해 줄테니까 보고 있어”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혼자서 일을 해결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6. 지루하게 설교하지 말라
“너는 잘 이해하지 못할테니까 엄마가 말하는 것을 잘 들어 두란 말이야”와 같다.

7. 맹목적인 복종을 강요하지 말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 두고 당장 이것을 해라”
자기 통제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8. 응석을 받아 주지 말라
응석을 받아 주며 제 멋대로 하게 버려두는 것은 제 마음대로 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를 독립된 인간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엄하게 다스릴 필요가 있다.

9. 비난으로 죄악감을 주지 말라
“네가 한 짓은 좋은 일이 아니야. 그런 짓을 하는 것은 착한 아이가 아니야. 엄마다 도대체 무엇을 했기에 너는 그런 짓을 했단 말이냐”
이런 말투로 꾸짖거나 행동하게 되면 아이는 죄악감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