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격을 만드는 방법

★ 일관성 있는 양육태도를 견지 한다
평소에 말로는 또래 아이를 때리면 안 된다고 훈육하면서 장난삼아 어른들끼리 '떼찌'를 시키면 아이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사이좋게 지내고 싸우지 않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 스킨십과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유아기 성격발달의 가장 중요한 모태는 두말할 나위 없이 '애착'이다. 사랑받고 자란 아이가 남을 사랑하고 배려할 줄 알게 된다. 그런데 유아기에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스킨십'이다.

★ 아이가 가진 개성과 자율성을 존중 한다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엄마에게 의존적이면서 동시에 독립적이다. 따라서 아이 스스로 하길 원하거나 할 수 있는 일은 간섭하지 않고 지켜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 아이가 가진 기질적인 특성을 장점으로 발전시키도록 유도한다.

★ 아이의 짜증과 분노엔 원인이 있다
짜증과 분노도 발전하고 고무된다. 왜 그러는지 살펴보고 가능하다면 원인을 제거해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유도한다. 간혹 특별한 이유 없이 발작에 가까운 짜증이나 분노를 보일 땐 아이가 진정할 수 있도록 가만히 안아준다. 이유도 알아보지 않고 덩달아 야단치면 오히려 고무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 엄마 자신의 생활태도를 점검 한다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어른들이 하는 나쁜 행동을 잘 따라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나쁜 행동이기 때문에 확대되어 보일 뿐, 아이들에겐 좋은 짓이든 나쁜 짓이든 똑같은 모방대상이다. 평소 자주 쓰는 말이나 화를 내는 방식, 남편 또는 가족과 함께 있을 때 하는 행동 등 모든 것을 돌아보자. 아이의 성격은 그런 사소한 것에서도 크게 영향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