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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새

제목

바람직한 대답법 14가지

작성자
새하늘
작성일
2007.11.0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366
내용
1) 어린이의 지적 발달 수준에 따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사람에 비유하거나 동화식으로-
질문을 했을 때 만족스럽지 못한 경험을 계속하게 되면 질문도 하지 않게 된다. 반대로 너무 쉽게 대답해도 어린이는 질문한 내용에 대해서 흥미를 잃게 되어 질문한 내용에 대해서 조차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된다. 그러면 역시 질문은 점점 줄게 된다.
따라서 어린이의 연령, 지능의 정도, 지식의 내용, 취미, 성격, 질문의 동기 등을 잘 생각해서 알기 쉽고 상냥하게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 어른의 대답에 만족하면 계속 질문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2) 진실하게 성의껏 대답한다. 압박하지 않고 속이지 않는다.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어린이는 몇 번씩 질문한다. 일을 하거나, 다른 어린이를 보살피거나 보호자와 얘기를 하고 있을 때에, 그리고 고단한 때도 계속 질문을 하니까 어떤 때는 어린이의 질문이 귀찮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때라도 될 수 있는 대로 어린이의 말을 잘 들어 주고 질문에 성의를 다해서 대답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가 질문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은 만족할 만한 대답을 얻지 못하거나 물어도 거절 당하거나 억압 당하게 되는 것이 큰 원인이다. 또 제대로 상대가 되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면 태도를 싹 바꾸어 입을 굳게 다물어 버린다. 그런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3) 되도록이면 그 자리에서 대답한다.
질문을 하면 되도록 그 자리에서 대답해 주는 것이 어린이의 지식(학습)욕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아무래도 대답할 수가 없을 때는 다음에 대답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약속을 했으면 설사 어린이가 그것을 잊고 있더라도 누구에게 묻거나 책을 조사해서 바른 대답을 해 준다. 약속은 꼭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질문을 받았을 때에 되도록이면 그 자리에서 대답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성껏 대답해 주려는 태도도 중요하다. 모자가 질문하고 대답하는 관계를 통해서 정신적으로 더욱 강하고 깊은 연결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어머니와의 사이에 바람직한 관계가 생기면 질문을 점점 더 하게 된다.

4) 유아의 질문에 대해 바보 질문 취급하지 않는다.
"넌 바보야. 그것도 몰라?"
"요전에 가르쳐 주지 않았니 ? 벌써 잊어 버렸어? 할 수 없구나."
질문이 어떤 것이든 위와 같이 어린이를 비웃으면 실망하고 움츠러져서 모든 일에 의문을 느끼지 않게 되어 질문을 하지 않는다.
어떤 질문도 바보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제대로 대답해 준다. 어른은 잘 알면서도 주의하지 않는 점을 어린이는 순진하고도 소박한 마음으로 민감하게 의문을 일으켜서 '왜 그럴까?' 하고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5) 질문을 받고 웃지 않는다.
"원숭이 똥구멍은 왜 빨개 ?"
이러한 질문을 할 때 꾸짖든지 웃든지 조롱하면 어린이는 불쾌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이든 질문을 하면 웃음거리가 되는 게 아닌가 하고 겁을 내고 질문을 하지 않게 된다. 이럴 때 다음과 같이 정성껏 대답해 준다
"저 원숭이는 태어날 때부터 똥구멍과 얼굴이 빨개. 곰도 태어 날 때부터 흰 곰도 있고, 검은 곰도 있지? 원숭이 중에도 빨갛지 않은 원숭이도 있어."

6) 공연한 흥미를 가지지 않게 한다.
어린이의 질문 속에는 사람의 인격을 손상시키는 듯한 질문이나 성에 관한 질문이 끼어드는 경우가 적지않다. 그럴 때는 공연한 흥미를 일으키게 하는 대답을 하든지 좋지 않은 암시를 주는 식의 설명은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7) 공포감을 가지지 않게 한다.
어린이는 원래 공포심 같은 것은 별로 없다. 지렁이 같은 것도 독충까지도 아무렇지도 않은 기분으로 잡는다. 차가 지나는 길에 뛰어들기도 하고 놀기도 한다. 그런 행위가 안 된다거나 무섭다거나 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도 주위에 있는 어른들이다.
"자동차는 왜 무서워?"
"자동차에 치어 죽는 사람도 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자동차에 깔려서 죽거나 자동차에 부딪쳐서 피를 흘리면서 죽기도해. 그러니까 주의하지 않으면 안돼."
위와 같이 지나치게 공포심을 넣어 주는 것은 좋지 않다. 너무 겁을 주면 공포증이 생기고 , 조금만 흔들려도 움직이지를 못하고 자동차에도 겁을 먹어 외출할 수 없게 된다.
그보다는 이런 답이 더 좋다.
"조금만 하면 문제없어. 언제든지 왼쪽 길만 걷고, 건너갈 때는 길의 양쪽을 잘 보고 자동차가 오지 않을 때 걷기 시작하면 돼."

8) 어린이에게 물어 본다.
때에 따라서는 '넌 어떻게 생각하지?'라고 거꾸로 물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떤 질문에 대해서도 곧 바로 대답을 해버리면 어린이는 차츰 스스로 생각하는 태도를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물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모르는 일이 있어도 물으면 바로 문제가 해결되니까 안심을 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서 질문을 해오면 이 편에서 묻는다.

9) 실물을 관찰시킨다.
어린이는 어른이 도무지 설명하기 어려운 질문도 잘 한다. 이럴 때 왜 모르느냐고 혼내면 혼란만 일으키고 좋지 않다. 안달이 나면 날수록 어머니나 선생님의 표현력의 부족과 어린이의 이해가 도무지 시원치 않는 것이 중첩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게 된다. 잘 설명할 수가 없다고 생각될 때는 '백문이불여일견' 이라는 말을 생각해 본다. 일일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실물을 한 번 보면 간단하게 이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

10) 감정적인 질문에는 감정에 호소하듯이 한다.
어린이의 질문 가운데에는 어리광이나 바람 때문에 하는 질문도 있다. 어머니가 동생에게만 관심을 표시하고 있으면 자기에게도 관심 갖기를 바래서 귀찮을 정도로 계속해서 물어 본다. 그런 때는 이론적으로나 과학적으로 바른 대답을 해 주기보다는 어린이의 감정에 호소해서 될 수 있는 대로 부드럽고 상냥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어리광을 부리게 해 줌으로써 욕구불만을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

11) 책을 찾아 본다.
책을 찾아 보는 어머니나 선생님의 모습을 보게 되면, 어린이도 모를 때는 책에서 찾아 보는 습관이 몸에 붙게 되고 초등학생, 중학생이 된 뒤의 학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독서를 통해서 진리를 추구하는 학습 태도와 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하라.

12) 어린이가 대답을 이해 못할 때에는 희망을 가지게 한다.
어린이가 질문을 해왔을 때에 기본적으로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어느 경우건 어린이가 계속 의문을 가지고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귀찮아하면서 처음부터 기를 죽이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태도이다. 누구에게 호의를 가지고 방긋방긋 웃으면서 가까이 갔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뺨을 때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누구든지 화가 나고 속이 상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모르게 된다. 자기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듣지 못한 어린이는 그와 똑같은 상황에 빠지게 된다.

13) 약속한 것은 꼭 지킨다.
바쁠 때일수록 어린이는 질문을 많이 하여 귀찮아진다.
가끔 엄마가 '나중에','점심 시간에' 등과 같이 되풀이 하기만 하고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으면 엄마에 대한 불신감이 생긴다. 질문에 대해서 나중에 대답한다고 했으니까 혹시 어린이가 잊어버려도 꼭 대답을 해 준다.

14) 성에 관한 질문에는 머뭇거리지 말고 분명히 대답한다.
'그런 건 묻는게 아니야' 하고 꾸짖고 질문을 못하게 하면 오히려 의문을 품거나 강한 흥미를 가지게 되어 장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일본의 무라야마 사다오 교수는 성적인 질문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로서 다음의 세가지 점을 지적하고 있다.

1. 한 번의 대답으로 납득하게 한다.
2. 어린이의 성장기에 이겨낼 수 없는 성의식을 가지지 않게 한다.
3. 어린이가 나중에 부모에게 속았다는 느낌을 가지지 않게 한다.

성에 관한 지식은 바르게 가르쳐 놓지 않으면, 자칫 흥미 본위의 잘못된 지식, 빗나간 지식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아들이기 쉽다. 그래서 곤란해지는 것은 어린이 자신이다. 주의하자.

출처 : 월간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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