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야단칠 때 부모님이 지켜야 할 원칙

1. 부모는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일관성 있게 꾸짖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화분의 꽃을 꺽었는데 생생한 꽃을 꺽었을 때는 몹시 꾸짖고, 시들은 꽃을 꺽었을 때는 관대하게 웃을 뿐이라면 꽃을 꺽어선 안된다란 것을 가르칠 수가 없읍니다.

2. 아이들이 나쁜 짓을 했을때 당장 주의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후에 주의를 주면 아이들은 왜 꾸지람을 듣는지 그 관련성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3. 어린아이에게 텔레비젼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벌을 가할때 일개월이나 금지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오히려 처벌의 의미가 희박해 지며, 아이들은 티브이를 보고 싶기 때문에 행동을 고쳐야겠다고 하는 동기가 없어져 버립니다. 다시 말해 처벌기간은 아이들에게 무리가 되지 않는 기간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아이들로부터 뭔가 기대하던 것을 몰수한다는 것은 아주 잔혹한 것입니다. 혹, 아이가 어떤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그 벌로써 미리 약속된 행사(예를 들어 생일파티나 야유회)를 취소하는 일은 없도록 합니다. 그것은 아이들의 행동을 고치기는 커녕 오 히려 증오심과 복수심을 심어주고 반항심을 길러 줄 뿐입니다.

5. 아이들이 장난감때문에 친구들이랑 싸웠을 경우 그 장난감을 압수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도 그 관련성을 알 수 있으며, 당연히 받아야 할 벌이라는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될수 있는대로 나쁜 짓을 한것과 관련이 있는 벌을 주도록 합니다.

6. 아이들이 어떤 옳지 않은 일을 했을때 "그러지 말아라"에서 그치지 말고 "이렇게 하는게 어떻겠니" 하는 등 꾸짖는 것만으로 그치지 말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본보기를 보여 주는게 좋습니다.

7. 위험한 장면을 잘 타일러 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위험한 장면이라는 것은 차도를 건널 때, 불을 만질 때, 뜨거운 물을 다룰때, 칼이나 약을 다룰 때 등입니다.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비결은 위험에 대한 공포심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필요이상으로 아이들이 공포심을 갖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태롭지 않도록 해 놓은 다음 위험한 일을 조금만 시켜 보고, 그 결과가 어떻게되는가를 체험하게 하면 좋을 것입니다.